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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득 대비 집값 비율 1위 도시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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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대기자
기사입력 2019-07-26

▲ 중국 선전     © 데일리차이나



중국에서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 房价收入比)이 가장 높은 도시는 선전(深圳)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1선 도시(대도시)와 2선 도시(중대형 도시) 집값이 안정을 유지한 가운데, 주요 도시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 분양주택 거래 평균 가격과 도시 주민 1인당 주택 건축 면적을 곱한 수치를 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수치로, 주택 구입 능력을 나타냈다.   

 

중국의 부동산 연구기관인 상하이 이쥐부동산연구원(上海易居房地产研究院)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국 50개 도시 소득 대비 집값 비율 보고서(2019年上半年全国50城房价收入比报告)'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50개 도시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의 평균치는 13.6으로 지난 2018년의 13.9보다 2.2% 떨어졌다.

 

도시 분류별 현황을 보면, 1선 도시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기타 도시보다 확연히 높았다. 2018년과 올 상반기 소폭 하락했지만 절대치로 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선 도시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 3∙4선 도시(중소도시)와 비교적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중 2선 도시의 올 상반기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 2018년보다 소폭 하락했고, 도시권 내 3∙4선 도시의 올 상반기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非)도시권 3∙4선 도시의 경우, 올 상반기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올 상반기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높았던 상위 5위권 도시에는 선전(深圳), 싼야(三亚),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샤먼(厦门)이 각각 36.1, 30, 24.9, 24.6, 22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도시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가장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중국의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선전은 토지가 희소하고 신규 공급에 제한이 있어 집값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싼야는 중국의 유명한 관광 도시로 외지의 투자 수요가 줄곧 왕성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난해 4월 하이난(海南) 전역에 주택 구매 제한 조치가 시행된 후 거래량과 집값이 모두 떨어졌지만,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2선 도시인 샤먼도 집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광저우(广州)는 1선 도시이지만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기타 1선 도시에 비해 크게 낮았다는 점이다. 광저우의 토지 공급이 충분한데다 토지 가격이 베이징, 상하이, 선전보다 낮아 광저우의 집값이 이들 도시보다 현저히 내려가면서 1선 도시 중에서는 주택을 구매하기가 가장 수월한 도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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