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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년 연속 아프리카 최대 무역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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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기자
기사입력 2019-06-10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중국이 10년 연속 아프리카(非洲)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현지매체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지난 4일 개최된 언론 브리핑에서 첸커밍(钱克明)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은 “지난해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042억 달러에 달했다”며 “중국이 10년 연속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첸 부부장은 “지난해 중국 기계·전자 제품과 첨단기술 제품의 대(對)아프리카 수출액이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수출총액의 56%를 차지하는 등 양자 간 무역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는 등 양국 간 무역 협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양국 간 인프라 분야 협력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기업이 아프리카의 철도, 항구, 항공, 전력 등 분야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수행한 결과, 아프리카의 상호연결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이바지했고, 중국의 기술과 설비, 표준과 서비스가 아프리카에 빠르게 도입되었다”고 소개했다.

 

첸 부부장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은 산업 투자 분야에서 깊이 있는 협력을 추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아프리카에 설립된 중국 기업이 3,700곳을 넘어섰으며,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액이 46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설립한 중국역외경제무역협력구(中国境外经贸合作区)가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투자의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으며 아프리카 산업 사슬 통합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가속화됐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에 제조 설비, 경공·방직, 가전제품 등 다수의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면서 아프리카 산업화 수준이 제고되고 부대 산업과 수출을 통한 외화 창출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와 르완다 정부가 아프리카 최초의 전자무역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전자상거래 분야를 비롯한 신(新)업태 협력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첸 부부장은 “중국 상무부는 향후 중국-아프리카의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을 큰 틀로 하고, ‘8대 행동(八大行动)’ 이행을 주축으로 아프리카 성장 동력 육성 지원을 중점으로 삼아, 아프리카와 함께 양자 간 경제 무역 협력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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