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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해외 관광지에서 식사 후 설거지까지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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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 출처: SNS     © 데일리차이나

 

유커(遊客ㆍ중국 관광객)가 유명 해외 관광지에서 몰상식한 행동을 보여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뉴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중국 관광객 여행 단체가 이탈리아 베니치아로 여행을 떠났다. 점심시간에 관광객들은 직접 싸온 식기와 보온병을 꺼내 리알토다리 주변에 있는 길 따라 모여 앉아서 밥을 먹었다. 식사 후, 그들은 단체로 샘물로 설거지를 했다. 

 

이런 행동은 현지 사람들에게 큰 논란이 되었다. 현지 매체에서는 관광지 관리를 강화하고, 관광지 지역에서는 식사은 물론 샘물을 이용해 물건을 씻는 것을 금지시켜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신망(中新网) 보도에 따르면, 정오의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은 세계 각지 관광객들로 가장 붐비는 시간대인데 이때 중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조각상 길 옆에 돌 계단을 찾아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다들 여행가방에서 미리 준비한 여행용 식기와 보온병을 꺼냈다. 바닥에는 냅킨을 깔고 중국식 반찬, 소시지, 과일, 컵라면 등을 펼쳐 놓았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개울가 옆으로 걸어가 흘러나오는 물로 설거지를 했다.

 

이런 광경이 너무 충격적이던 다른 관광객과 현지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식사와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담아 SNS를 통해 유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은 “중국 관광객들이 외국에서 중국 국민의 이미지 혹은 중국을 대표하게 되는 것인데 너무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들은 중국인의 이미지를 해쳤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이런 행동을 하게 방치한 관광단체 잘못이다” 등 그들의 추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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